배달중국집들은 먹고 살만 할듯..

by 카드캡터철이 posted Sep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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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점심으로 중식을 먹다보면 깜짝 놀람..

짜장면 짬뽕이 5천원....
볶음밥이 5천5백원......

중식의 기본 3식이 엄청 비싸게 느껴짐... 맛이 있으면 탓을 덜할텐데..
맛이 없어서 짲응나는 찰나에 비싸게 느껴져서 더 짜증....

셋트메뉴를 남발하는것까진 뭐 글타치지만 탕수육 고기들은 미리 너무 튀겨대서 수분기 쏙 빠지고 딱딱하고 튀김옷도 열나 두껍고...
다들 동네 배달중식집은 어떤지 모르게는데 저렇게 팔면 돈 좀 많이 벌듯.. 백반집 할바에 차라리 중식집이 낫겠다...ㅡㅡ

사족인데.. 난 중식은 볶음밥 파거든..
밥 한알한알 잘 볶여서 꼬들꼬들한 밥에 은은한 파향에.. 잘 반숙된 테두리가 바삭한 기름 잘잘 흐르는 계란 반숙 노른자를 톡 쳐서 먹는맛이 좋은데....

점점점 이 미친 중식집들이 채소는 당근 꼴랑 고기톨은 구경도 못하고 햄쪼가리 넣는 미친놈들.. 계란은 한개도 아까운지 휘저어서 반씩 부쳐내는 결정적으로 밥이 존나 질척질척... 짜장 끼얹어놓은걸 강제로 비벼먹게 만들어놓은... 짜장에 고기들어있다고 밥 볶을때 고기도 안넣지...나쁜놈들 이럴거면 왜 볶음밥이라고 팔아 짜장밥이라고 팔지...

하여튼 맨처음 볶음밥에 짜장 끼얹은 놈을 찾아 내고 싶다.. 그놈이 내 한국 볶음밥을 망쳐놨어... 시발...........


걍 푸념해봄 잘먹고 잘살아라 일!부! 실력없는 배달중식점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