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의 목표가 무엇이냐를 좀 가다듬었으면 한다.
지금처럼 네셔널리그에서도 못 뛰는 준 실업 또는 시민구단의 모임이 될 것인가
아니면 진정으로 전국의 아마리그를 총괄하는 리그로 태어날 것이냐.
승강제는 그 후의 문제다.
내 생각에 챌린저스 리그와 네셔널리그의 승강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애초에 두 리그가 겹치는 부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함.
챌린저스 리그에서 뛰는 팀이 네셔널리그에서 뛸만한 재정력을 가진 팀이 있긴한가...?
챌린저스 리그는 궁극적으로는 전국의 각 지역 리그로 성장해야 한다.
경기, 강원, 경상 등등... 도별로 리그를 나누고 기준도 좀 더 완화해서
진짜로 성인 아마축구선수가 뛰는 리그가 되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네셔널리그는 사실상 일본의 JFL처럼 준프로에 가까운 성격으로 유지되는 게 맞고.
대한민국 축구는 최대로 확장한다고 해도 프로 2부- 준프로 1개 리그가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