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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가 일빠 기질이 있었나...?

by CherryMoon posted Apr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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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siafootballnews.com/2017/04/28/sisi-is-happy-in-japan/

 

시시는 J리그 이적에 대해 ‘나의 염원이 이뤄진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스페인에 있을 때 일본인 친구가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팬이었다. 그래서 나도 3년 전부터 후쿠오카의 경기를 보기 시작했고, 팬이 되었다”며 J리그의 팬이 된 경위에 대해 밝혔습니다.

 

특히 후쿠오카의 레전드 미드필더 조고 히사시의 이름을 거론하며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하는 등 팬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작년 9월 조고의 유니폼을 구매했던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2015 시즌을 끝으로 수원 FC를 떠난 후 폴란드 리그와 그리스 리그에서 반 시즌 씩 몸담았던 그는 기후로의 이적 경위에 대해 “내가 직접 에이전트에게 직접 J리그 팀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했고, 오퍼가 왔을 때 뛸 듯이 기뻤다”며 본인이 직접 추진한 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서 “3년이든 4년이든 가능한 오래 J리그에서 뛰고 싶다. 그 때에도 팀이 나를 필요로 할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매우 행복하다. 일본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며 일본 무대에서 더 오래 활약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에서 잘 뛰고 있다고는 들었는데, 잘 뛰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일본이라는 나라에 푹 빠져버렸네.

다만 본인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후쿠오카 대신 기후로 이적한 것이 함정이지만 (...)

일단 기후랑 1년 계약이던데, 아무래도 후쿠오카에서 내년에 분명 시시한테 오퍼 넣을 듯?

후쿠오카 입장에서는 자기 팀의 팬이라는 선수를 마다할 이유는 없을테고, 시시도 덕업일치가 성사될테니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