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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빠들에게 헌정] 임창우 근황

by CherryMoon posted Mar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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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4641&redirect=true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활약 중인 임창우가 개인 시즌 최다골을 넘어섰다. K리그 시절 한 시즌 2골이 최고였던 임창우는 3골째 득점한 뒤 더 많은 골을 노리고 있다.

10일(한국시간) 2016/2017 UAE 아라비안걸프리그 21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 알와흐다는 바니야스에 6-2 대승을 거뒀다. 임창우는 전반 1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스마일 마타르의 코너킥이 문전으로 향할 때, 선수 대부분은 골키퍼가 무난하게 잡을 수 있는 궤적이라고 생각한 채 방심하고 있었다. 임창우는 공의 낙하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골키퍼 바로 앞에서 공을 머리로 가로챘다.

임창우의 시즌 세 번째 골이다. 지난해 11월 알샤르자 원정 경기에서도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지난 2월 22일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스마일 마타르의 절묘한 코너킥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모든 선수의 머리를 지나 공이 지상에 떨어질 때까지 낙하지점을 완벽하게 포착한 선수는 임창우뿐이었다.

임창우는 K리그에서 2012년 데뷔전을 치렀고, 2014년부터 대전시티즌(임대), 울산현대를 거치며 활약했다. 시즌 최다골은 대전에서 기록한 2골이었다. 알와흐다에서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 3골을 넣으며 더 많은 골을 노리고 있다.

 

중동에서 수트라이커로 각성했음. 적응 끝난 후에 나름대로 잘 자리잡은 듯?

물론 중동 리그가 수준 이하라 주전 먹었다는 몇몇 댓글 때문에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만 (...)

여튼 아직 나이도 젊고 군대 걱정도 없으니 지금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주전은 따놓은 당상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