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언론이 무섭다 싶은게...
바이언이랑 도르트문트 라이벌 아니라고 해도 데어 클라시커 라는 단어가
언론에 의해 만들어져버린 지라 참 눈물겹다....
회사에서 축구좋아하는 사내놈들끼리 얘기를 하다가 해축얘기를 하다보면 꼭
바이언과 돌문은 라이벌로 엮이는 상황에 대해 미리 한국에서 독일로 위로를 보내고 싶을지경
그러다가 내가 골수 바이언빠였거나 골수 프러시아놈 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해봤는데
내가 골수 바이언이었다면, 왜 갑자기 자신의 클럽의 역사를 뭉개서 기분이 나빴을테고
내가 프러시아 놈이었다면 왜 샬케 놔두고 쓰잘데기 없이 이상한 놈들을 가져다 놓나 하고 갸우뚱 했을듯.
마치 유벤투스와 로마의 관계를 보는느낌이랄까...
ps @현이 니네 로마 유베 이번엔 이길수있냐? 내가 볼때는 올시즌에 로마가 유베 못뒤집으면
앞으로는 힘들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