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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외국인 선수들의 포지션이 편중된 이유

by CherryMoon posted Feb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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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34

 

챌린지의 한 시민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는 한국인 선수보다 돈이 많이 들어간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필요한 만큼 공격수를 우선으로 찾는다. 재정적 여유가 없는 팀일수록 같은 돈이면 공격수를 영입할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클래식 구단 관계자도 “미드필더와 수비는 한국 선수의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감독도 해당 포지션은 한국 선수로 채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선수 에이전트는 K리그 스타일이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S&B 컴퍼니 이동엽 부사장은 “기술이 좋은 미드필더들이 한국의 거친 수비를 이겨내지 못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는 구단은 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의 수요는 별로 없다”고 밝혔다. 풀백에 대해선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다. 영입 비용이 워낙 비싸서 K리그 구단은 엄두를 못 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안드레 대구 코치도 “예전과 비교해 현대축구는 수비가 훨씬 조직적이다. K리그도 내가 뛸 때보다 압박이 강해졌다. 외국인 미드필더가 공간을 만들고 자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언어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다. 미드필더는 그라운드에서 동료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설명했다.

 

기사로 보니 확실히 포지션이 공격수와 센터백으로 국한되는 경향이 짙긴 짙은 듯?

풀백은 포지션 자체가 세계적으로도 심히 희귀한데다가 데려오기에도 그만큼 비싼 (?) 편이고,

미드필더는 오스마르처럼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들은 있지만 진퉁 미드필더는 역시 찾기 어렵고...

그래서 그런지 흔치 않은 풀백 외국인을 데려온 부산과 포항의 시도가 왠지 참신하게 느껴지긴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