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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북한도 온다, 올해는 '실전'이 된 키프로스컵

by 강일동짬고양이 posted Feb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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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70204105821071

 

2016년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 이후 젊은 선수들을 실험하면서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던 윤덕여 감독은 '일단 멈춤'을 외쳤다. 윤 감독은 "당장 3월 키프로스컵부터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선수들을 부를 생각"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는데, 공언대로 정예멤버를 호출했다.

 

우리의 전력을 다지는 동시에 상대의 전력을 파악할 수 있어 또 진지한 무대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도 참가한다. 북한이 키프로스컵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코틀랜드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북한은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와 함께 A조에 묶였다.

 

키프로스컵에서 남북 대결이 펼쳐질 수 있는 경우는 두 가지다. 한국과 북한이 각조 1위를 차지해 결승에서 대결하거나, 똑같이 3위를 기록해 7~8위전에 만나는 경우다. 북한의 전력을 고려한다면 후자보다는 전자의 가능성이 더 크다.

 

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남북대결이 펼쳐지는 날짜는 4월7일이다. 한 달 정도를 앞두고 전초전이 펼쳐질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미리 경험하는 게 낫다. 여자축구는 북한이 더 강하다. 우리의 전력을 숨기는 것보다 상대를 정확하게 알고 약점을 찾아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2017년 키프로스컵을 바라보는 시선이 예년과 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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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예선에서 상대하는 상대가 상대인만큼 진지하게 준비하는 것 같네...

그저 화이팅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