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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당한 챔피언②] 축구연맹은 솜방망이, AFC는 원리원칙..'같은 사건 다른 징계'

by 강일동짬고양이 posted Jan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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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70120060110710

 

상벌위는 전적으로 전북 스카우터 개인의 일탈 행위로 봤다. 조남돈(65) 상벌위원장은 "전북의 한 스카우터가 벌인 일이다. 구단이 개입한 증거도, 승부조작으로 이어졌다는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절대 가벼운 징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즉 스카우터 개인적 비리에 그칠 뿐 전북의 이득과 승부조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판단을 내린 것이다.

 

ECB 역시 스카우터로 인해 승부조작이 이루어졌다는 확신은 없다. 하지만 다르게 접근했다.

ECB는 A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건을 '간접적인 개입(Indirect involvement)'이라고 정의했다. 직접적으로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간접적으로 작용을 했다는 해석이다.

 

그래서 ECB는 원리원칙대로 했다. AFC 클럽대회 매뉴얼 제11조 8항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행위라도 발견이 되면 1년 동안 AFC 대회 출전이 금지된다'에 의거해 징계를 내렸다. 승부조작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정황'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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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판단이 정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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