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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광주, 이적시장 구상은?

by 여촌야도 posted Dec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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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27851

광주는 외국인 공격수 2명을 포함해 몇 몇 국내선수들을 영입해 다음 시즌을 맞을 계획이었다. 남기일 감독이 포르투갈로 출국해 외국인선수를 물색했다. 당초 남 감독은 14일 귀국 예정이었다. 하지만 계획보다 조금 일찍 돌아왔다. 소득이 있었다. 남 감독이 관찰했던 선수 중 1명은 K리그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하다는 평가다.

문제는 돈이다. 기영옥 단장은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 지난 시즌 없는 살림에도 남 감독과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 좋은 성적을 냈는데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눈에 들어온 외국인선수 1명에 대해서도 "기량은 만족할 수준이다. 하지만 자금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라며 "다른 선수도 있는데 테스트를 통해 조금 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주축 선수들을 지키는 것도 쉽지 않다. 기 단장은 "다른 구단에서 눈독 들이는 선수들이 있다. 선수 입장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고 더 큰 팀으로 가는 것이 맞다"면서도 "그런 부분은 충분히 밀어줄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팀 사정도 있다. 지금 상황에선 주축 선수들을 지켜서 다음 시즌도 잘 보내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답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