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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체제의 홍콩, 37년 만에 최종 예선 오를까?

by 여촌야도 posted Nov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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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55174

 

▲ 김판곤 호의 최종 예선 진출 가능성은?

김판곤호의 경우의 수를 따져 보기 전에,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진출 팀이 어떻게 가려지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A조부터 H조까지 5개국씩 총 8개 조로 나뉜 2차 예선서, 각 조 1위 8개 팀은 최종 예선에 직행한다. 또 각 조 2위 8개국 중 상위 4개 팀이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그런데 2위 팀 간 승점을 매길 때, 인도네시아의 실격으로 네 개 팀 밖에 없는 F조는 경기 숫자가 모자라 승점 경쟁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나머지 모든 조들도 각 조의 꼴찌와 치른 경기서 얻은 승점은 제외한 채 2위 경쟁을 하게 된다. 홍콩은 현재 4승 2무 1패(승점 14)로 C조 2위에 올라 있다. 그렇지만 각 조 2위끼리 묶인 가상의 순위표에선, C조 꼴찌 부탄으로부터 얻은 승점 6점을 제외한 채 2승 2무 1패(승점 8)를 기록한 상태다. 이는 각 조 2위 8개국 중 5위에 해당하는 승점이다.

이미 조 1위 카타르(6승·승점 18)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홍콩으로선 우선 중국과 벌이는 2위 싸움서 이겨야 한다. 그리고 2위 8개국 중에서도 4위 안에 들 승점을 벌어야 한다.

홍콩은 앞으로 카타르전만을 남기고 있다. 반면 2위 경쟁자 중국은 두 경기(몰디브·카타르전)가 남았다. 약체 몰디브가 중국의 승점을 막아 줄 확률은 적기 때문에, 결국 둘 다 승점이 같은 상황서 카타르와 치르는 한 경기를 통해 2위 싸움이 갈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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