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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동아시안컵, 성적은 묻지 말자

by 새디 posted Jul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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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51960

 

우승은 대부분 좋다. 선험적 경험이기에 효과는 크다.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 기운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마냥 좋진 않을 때가 있다. 이번 동아시안컵에 임하는 한국 같은 경우다. 슈틸리케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바라보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 기존 체제를 포맷하고 새로운 틀을 잡아 나갈 시기다. 선수를 다양하게 선발해 가능성을 엿보고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감독이 선택한 다양한 포맷을 실험할 무대가 필요하다. 슈틸리케호로선 그 최적의 무대는 이번 동아시안컵이다. 성적이 좋아서 나쁠 건 없지만, 그렇다고 성적만을 강요하지 말자. 눈앞의 마시멜로를 덥석 물었다간 정작 가장 중요할 때 필요한 음식을 먹지 못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