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뉴스

AG 금메달리스트 천안시청 이주영 "내가 내셔널리그에 온 이유는…"

by 캐스트짘 posted Mar 27,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그는 최근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에 입단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이주영이 실업무대에 뛰어들자 의아한 시선이 쏟아졌다. 이주영이 내셔널리그를 선택한 이유는 국내 무대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 그는 “그동안 타지에서의 생활이 힘들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달간 국내 선수들과 지내면서 한국 무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설명하면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던 중에 천안시청 당성증 감독님을 만나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내셔널리그지만 국내에서 뛰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주영이 K리그가 아닌 내셔널리그로 행선지를 정한 이유는 로컬 룰 때문이다. 2012년 5월 이후 K리그 드래프트를 신청하지 않고. 해외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향후 5년간 K리그에서 뛸 수 없다. 국내 무대에서 뛰고 싶은 이주영에게 내셔널리그는 현실적인 대안이었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김해시청전에서 국내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그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이주영은 “아직은 리그와 소속팀에서 적응을 하는 단계다. 일본에서 뛸 때는 한국 선수들과 교류가 적었는데 이 곳에서는 동료들과 마음껏 소통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전하면서 “올해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다만 팀이 리그에서 최소실점을 기록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http://www.sportsseoul.com/?c=v&m=n&i=190949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