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에선 웃음기를 쏙 빼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이우형 감독은“우선 서울이랜드FC의 창단을 축하한다. 성대하게 첫 개막전을 치르지만 안양이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레니 감독에게 K리그의 매운맛을 보여 줄 것이다”며 호된 신고식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FC안양 선수들도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특히 오스틴 베리 선수와 최진수 선수는 각각 서울이랜드FC의 공격수 라이언 존슨과 미드필더 김영근 선수를 상대로 패배한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2012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Major League Soccer)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오스틴 베리는 “MLS에서 라이언 존슨과 네 차례 맞붙어 본 경험이 있다. 매번 우리 팀이 승리를 거뒀고, 라이언 존슨도 인상적인 느낌을 받지 못했다. 조심스럽게 우리 팀의 승리를 예상한다”며 경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최진수 선수는 “김영근 선수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맞붙었는데 패한 기억이 없다. 이번 홈 개막전도 결과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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