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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빠른 축구' 서울이랜드, 개막전 킥오프 낮 12시 왜?

by 범계역 posted Mar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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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c=v&m=n&i=185226


창단 첫 경기로 야구에 몰리는 관심을 분산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내부 주차 시설 문제도 한몫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잠실 일대 주차 시설이 축구, 야구 팬을 모두 수용할만큼 넓지 않다. 킥오프 시간을 낮 12시로 한 건 중계방송 등 마케팅적인 요소도 있지만, 팬들의 관전 편의성도 배려한 측면이 있다. 두 종목을 모두 좋아하는 팬은 오후 시간대를 더욱 즐길 것 같다”고 했다.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축구, 야구 팬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랜드 구단은 5000석 규모인 가변좌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면서 점심식사도 편하게 즐기는 시스템을 고려 중이다. 내달 25일 부천과 5라운드 홈경기도 낮 12시다. 또 6월 20일 상주와 홈경기는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다. 이 역시 야구 플레이볼 시간과 궤를 같이 한다. 프로야구는 6월 주말 경기를 모두 오후 5시, 혹서기가 시작되는 7월 주말 경기는 오후 6시에 열었다. 1~2시간 격차를 둘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우선 일부 경기를 야구 시간을 고려해 편성했는데, 나머지 경기도 팬들의 반응을 살핀 뒤 변경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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