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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포1커스] 늦게 출발한 인천, 강등 피하려면?

by 캐스트짘 posted Feb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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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없었기 때문에 동계 전지훈련도 다른 팀들에 비해 늦게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인천시에서 주관한 북한 4·25 축구단 친선경기를 하느라 중국 쿤밍을 오가는 데에 시간을 썼다. 제대로 된 훈련을 할 시간이 현저하게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던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갔다는 점이다. 구본상(울산현대)과 문상윤(전북현대), 이석현(FC서울), 남준재, 박태민(이상 성남FC)이 이적했다. 안재준(안산경찰청), 최종환(상주상무)은 군에 입대했다. 이보도 새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주전급 선수 중 인천에 남은 건 이천수와 김도혁, 진성욱, 권정혁, 유현 정도뿐이다. 쉽게 말하면 올 시즌 인천은 작년과는 아예 다른 팀으로 봐야 한다. 케빈을 비롯해 안진범, 김인성, 이중권 등을 영입했지만 기존의 선수들보다 낫다고 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인천은 순위 싸움을 할 가능성이 큰 광주FC, 대전시티즌에 비해 선수단 변화의 폭이 크다. 인천에게는 큰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광주는 남기일 감독 3년차에 접어들었다. 김호남과 임선영, 여름, 이종민, 이찬동 등 주요 선수들이 각 포지션에 버티고 있다. 작년보다 한층 나은 조직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대전도 아드리아노와 서명원, 김찬희, 윤원일 등 승격의 주역들이 건재하다. 광주처럼 조진호 감독이 계속해서 한 배를 타고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인천보다 상황이 낫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변화 중인 인천이 강등을 피하려면 베테랑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특히 설기현의 역할이 중요하다. 설기현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7경기에 출전하는 데에 그쳤다. 올 시즌은 다르다. 전지훈련 처음부터 함께하며 몸을 만들고 있는 만큼 경기장 안팍에서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36&aid=0000014579

김인성 진짜 인천 입단했나보네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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