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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최다출전선수 이재훈의 각오

by 캐스트짘 posted Feb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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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밍전지훈련에서 만난 이재훈은 이에 대해 “사실 성격 상 기록을 크게 의식하는 편이 아니다. 그러다 시즌이 끝나고 선수단 기록을 살펴보게 됐는데 내가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했더라.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시즌 시즌에 대해서는 “프로 데뷔 이래 힘든 시기가 많았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 그래서 매 경기 나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축구인생 이래 가장 많은 땀을 흘린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연세대를 졸업한 이재훈은 지난 2012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강원FC에 입단했지만 K리그 무대는 녹록치 않았다. 2012년 데뷔시즌 10경기에 출장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2013년에도 8경기 출전에 그치며 ‘미생’에 그쳤지만 2014년 들어선 개막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완생’의 그림을 비로소 그리기 시작했다.

이재훈은 “지난해 5월 14일 고양전에서 프로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강원FC가 창단 이래 최다연승인 4연승을 기록했는데, 팀의 일원으로서 나 역시 일조했다는 점에서 잊을 수 없는 경기였다”면서 “그동안 수비력에 비해 크로스나 오버래핑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지난 해 내가 올린 3도움은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라고 스스로를 평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13&aid=000001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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