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중국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호주 대표팀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윌킨슨이 중국의 한 팀으로부터 100만 달러(약 10억원)의 제의를 받아 심사숙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보도는 뒷북이었다. 전북 김동탁 부단장은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 팀에서 관심을 가진 건 맞다. 그러나 그 팀에서 갑자기 취소했다. 그래서 더 이상 진전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미 지나간 일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됐지만, 윌킨슨은 아시아 각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는 2012년 여름부터 전북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기희, 정인환 등과 호흡을 맞추며 전북의 최후방을 지켰다. 또한 공격 전개 시에는 정확한 롱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했다. 전북이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윌킨슨의 공이 컸다. 윌킨슨은 시즌 종료 후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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