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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표, "김도훈·장외룡 등 후보..결정된 것 없어"

by 캐스트짘 posted Jan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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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인천 대표는 12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도훈 전 코치뿐만 아니라 장외룡 감독 등 다수의 후보들과 접촉한 상태다. 아직 협의 단계이며 결정된 것은 없다. 이번 주 내로 선임을 완료해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은 지난달 성적부진을 이유로 김봉길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이임생 감독을 내정했지만 마지막 협의과정에서 어긋나며 결렬됐다. 1월 중순에 접어든 현재, 여전히 인천의 감독직은 공석이다.

하지만 김광석 대표는 감독 선임에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K리그 구단 지휘봉을 잡고 있지 않은 다수의 감독들이 인천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감독 선임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김광석 대표는 "많은 감독들이 인천 지휘봉을 잡고 싶어 한다. 과거 대구를 이끌었던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도 그중 하나다. 김도훈 코치와 장외룡 감독도 후보 중 한 명이다. 이미 이들과 다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새 감독을 데려온 뒤 다음 주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아시르 감독의 경우 구단 사정상 선임은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일 인천의 한 관계자는 "모아시르 감독 선임에 대해 검토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외국인 감독 선임의 경우 집과 자동차, 통역 등을 지원해야 한다. 비용이 많이 든다"며 "전체적으로 재정이 줄어든 인천이 외국인 감독을 데려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일단 김광석 대표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직까지 새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 장단점 분석을 통해 추린 감독 후보들과 만나 구체적인 협상 단계가 필요하다. 인천이 제시한 조건에 올 수 있는지 의사를 물어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376889&date=20150112&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