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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임대' 이광훈,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뛰어야죠"

by 범계역 posted Jan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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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1501/sp2015010809201993650.htm


처음 임대 제의를 받았을 때 고심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광훈은 “처음 임대 제의를 받았을 때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9년을 포항에만 있다가 다른 곳으로 간다니까 느낌이 이상했다”고 임대 제의를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포항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프로선수로서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도 감출 수 없었다. 지난 3년간 치열한 주전경쟁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좀처럼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 다음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들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기회를 얻기 어려울 가능성이 많았다.


결국 고심 끝에 그는 잠시 포항의 유니폼을 벗기로 결심했다. 이광훈은 “지난해에는 전반기에는 기회를 받았다가 후반기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경기에 뛰지 못했다”면서 “이제 프로 4년차니까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다”면서 정든 포항을 떠나기로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