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뉴스

[사커피플] 염기훈 “수원맨으로 은퇴하고 싶어요”

by 학교에안갔어 posted Dec 31,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썸네일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301602


계약기간 끝났지만 수원 동계훈련 참가
후배 직접 챙기며 리더십·동료애 발휘
서포터스도 응원가 2곡 만들어줘 소중
“수원에 남아 클래식 트로피를 품 안에” 


이미 마음은 정했다. 처우가 어느 정도 보장이 되면 “무조건 남겠다”고 했다. 자신이 K리그에 남아있는 한, 수원 이외의 팀은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했다. K리그를 휘몰아친 재정적인 어려움에서 수원도 예외가 아니지만 ‘실력’과 ‘상징성’을 두루 갖춘 염기훈은 쉽게 버릴 수 있는 카드가 아니다. 휴식 일정으로 인해 구단과 염기훈은 아직 1번 밖에 접촉을 하지 않았다. 서 감독은 “성심성의껏 협상에 임하되, 서로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가며 잘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기훈은 “(수원에 대한) 애착이 크다. 달리 이유는 없다. 그냥 ‘내 팀’이니까. 지금의 동료들과 우승하고 싶다.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다. 은퇴도 여기서 하고 싶다”고 했다. 염기훈은 전북 시절인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수원 입단 해인 2010년 FA컵 정상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