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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야공]`2014키워드`,팬덤시대..커진 팬들의 목소리

by 여촌야도 posted Dec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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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c=v&m=n&i=156903


선동열 전 KIA 감독은 올시즌 종료 후 KIA와 총액 10억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2012년 5위, 지난해와 올해 8위에 그치고도 유임된 것이다. 성난 팬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KIA 구단 홈페이지에 선 전 감독의 재계약 철회 릴레이가 펼쳐졌다. 구단으로 항의 전화도 빗발쳤다. 선 전 감독은 홈페이지에 직접 글까지 올려 성난 팬심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선 전 감독은 어떻게든 버텨보려 했지만 KIA 내야수 안치홍과 군 입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는 지역 언론 보도가 결정타가 됐다. 비난의 날을 세웠던 팬들은 비난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고, 선 전 감독의 가슴에 비수로 꽂혔다.  


어긋난 팬심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큰 권력을 얻은 것처럼 의기양양 도를 넘어서는 행동은 용납하기 어렵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선 전 감독은 꿋꿋하게 비난을 참았지만, 자신의 가족을 향한 팬들의 인신 공격과 협박을 참지 못하고 옷을 벗었다. 아무리 좋은 목적을 위함이라 해도 좋지 않은 수단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게시판에 올렸던 선동열 감독 질문글 관련기사인데 선동열 감독,KIA팬 둘다 안 좋은 모양새로 헤어진것 같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