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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ONE SHOT] ⑨ 성남에 학범슨이 돌아왔다

by 캐스트짘 posted Dec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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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는 올해 감독을 가장 많이 바꾼 팀이다.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성남은 옛 명장 박종환 감독과 함께 새출발했지만, 개막 직후인 4월 폭력 사태로 박 전 감독이 물러났다. 뒤를 이은 이상윤 감독 대행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8월에 쫓겨났고, 이영진 대행이 잠시 지휘봉을 잡았다.

결국 성남이 선택한 구세주는 성남일화 시절 훌륭한 능력을 증명했던 김학범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2012년 강원FC의 잔류를 인도하며 강등권 전쟁을 치른 경험도 있었다. 그의 능력은 놀라웠다. 구단 안팎의 악재에 흔들리던 팀을 다잡아 9위로 잔류를 이끌었다. 여기에 FA컵 우승까지. 성남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게 됐다. 구단주 관련 물의가 막판 성남을 시끄럽게 만들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학범슨’은 여전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3461&date=20141226&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