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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동초 백기태 감독, “우승의 비결은 철저한 기본기와 올바른 인성교육”

by 캐스트짘 posted Dec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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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금년도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 소감은?

 A. 2014시즌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많이 남는 해가 될 것 같다. 왕중왕전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고, 국내 대회에서는 무패라는 대기록을 이뤘다. 마지막 슈퍼모크 대회에서 시즌 첫 패가 아쉽기는 하지만 공, 수, 조직력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시즌이었다.


 Q. 올해 성적을 보면 내년에 다른 팀들의 견제가 많이 있을 것 같다.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A. 금년도 성과를 떠나 포항은 매년 다른 팀으로 견제를 받아왔다. 챔피언으로써 받는 견제는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 부분은 우리만의 해법이 있고 새해가 되면 새로운 선수들이 충원되고 방학기간 동안 성장한 선수들로 풀어나갈 것이다.

 
 Q. 포철동초는 매 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비결이나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나?

 A. 특별히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기술이나 전술적인 요소보다는 올바른 인성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포철동초는 포항 유스팀에서 초석을 다지는 위치이다.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인성과 팀에 얼마나 녹아 드느냐가 최우선이다. 기술은 얼마든지 습득할 수 있다. 
경기적인 요소로는 우수한 개인보다 팀 조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각자의 포지션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융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조직력과 팀융합을 우선으로 하다보니 좋은 성적도 함께 따라오는 것 같다.


 Q. 다음 시즌 주목해야하는 선수가 있나?

 A.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특별히 잘하는 선수가 있지 않다. 굳이 꼽으라면 내년에는 골키퍼 이승환과 미드필더에서 이종원이 팀의 중심에서 조직력을 이끌어 갈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

 A. 각오라기 보다 내년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금년의 영광은 뒤로 하고 내년에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동계기간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http://www.steelers.co.kr/news/inside_view.asp?seq=604&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