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보더라도 20경기 이상 꾸준하게 선발등판한 투수가 5명 되는 팀은 삼성(윤성환·장원삼·밴덴헐크·배영수·마틴)이 유일했다. 삼성도 배영수가
한화로 FA 이적하며 선발 한 자리가 비었다. 차우찬이나 정인욱이 5선발로 들어가야 함에 따라 6선발 가동이 쉽지 않아졌다.
나머지 팀들은 늘 선발투수 부족에 시달렸다. 20경기 이상 선발등판을 기준으로 할 때 NC(이재학·찰리·에릭·웨버)
LG(우규민·류제국·리오단·티포드) 롯데(장원준·송승준·옥스프링·유먼)가 4명이었을 뿐, 나머지 넥센(밴헤켄·소사) 두산(니퍼트·유희관)
SK(김광현·채병룡) KIA(양현종·임준섭) 한화(이태양·앨버스)는 2명에 불과했다. 토종 20경기 이상 선발은 겨우 14명.
야구쪽은 국내 선발투수 요원이 부족해서 타고투저 모드가 내년에도 이어질것 같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