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이 야밤에 존나 빡쳐서 잠실 썰 푼다

by 강원의별이되어라 posted Jul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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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체적으로 협회나 붉악이나 그 놈이 그 놈이었음.

먼저 붉악 얘기를 좀 해야겠다.
탐, 리딩, 퍼포먼스 모든게 개판이었다.
킥오프와 동시에 안중근 퍼포먼스를 했는데 제대로 내려 오질 않았다.
중간에 껴있던 사람들은 먼지랑 뒷통수 때문에 죽을 뻔했다.
탐과 리딩.
탐이 원래 구역별 한 대 였는데 수도권 구역에 5대를
몰아주는 걸로 바꼈다고 하더라.
근데 탐이 존나 느리더라.
무슨 전라도 민요 부르는 것 같더라.
차라리 그걸 리딩이 조율을 해주면 괞찮은데 그런 것도 전혀 안되서 사이드에 타 지역 붉악은 막 쌍욕하고 계속 의견 제시하는데도 안 받아들이더라.
경기 시작 전 부터 전반까지 경기 내내 그랬다.
밖에서 들으니 무슨 돌림노래 하는 것 같더라.
심지어 후반에 보이콧하니 N석 구석탱이에 하이랜드 에스테 분위기를 풍기는 아들이 지들이 알아서 리딩하고 붉악을 제외한 근처의 관중들이 따라
부르는데 차라리 그게 박자가 더 잘맞더라

그리고 협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이걸 갑자기 문제 삼는 의도를 모르겠다.
걸개 건 지 얼마 안되서 TRI 덩치 둘이 오더니 다 떼버리더라.
심지어 막던 한 명은 맞았음.
그리고 다시 걸고 또 떼러온 TRI 덩치를 막아서 내쫓았더니 협회 직원으로 보이는 놈이 오더라.
붉악 메인 리딩팀한테 가더니 떼라고 하더라?
걸개를 떼면 보이콧하겠다고 하고 그 이후로 계속 얘기하다 그게 언쟁으로 번졌는데 붉악 쪽에서 먼저 협회가 미래가 없다고 했더니 니들도 미래가 없다고 맞받아 쳤댄다 ㅋㅋ
결국 빡친 붉악 리딩팀에서 보이콧 선언하고 걸개 다 걷고 일부 지역팀은 퇴장까지 했다.
정작 메인 리딩팀은 경기 막판에 퇴장했지만.

나중에는 붉악이 아닌 개인이 독도 관련된 피켓 같은 걸 들더라.
그건 제지되어야 마땅하긴 하지.
어쨌든 그것도 TRI에서 제지.

나중엔 리딩팀 쪽에서 싸움질까지 하더라 ㅋㅋ

ㅅㅂ 괞히 W석 티켓가지고 N석 들어갔어...ㅡㅡ
그냥 조용히 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