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안산 첫경기 간단 후기(VS 대전)

by Blueshine posted Mar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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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확실히 서포팅이 없는 아니 약한 경기는 옛날 축구장에서 보는 느낌이 남.

 

2. 안산 3-6-1

   대전 4-3-3

 

3. 안산의 선수비 후 역습 공격

전력이 약한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

수비에서 주장인 박한수는 돋보였음.

 

4. 대전의 이해할 수 없는 윙 공략

양 윙을 반대발 선수들로 채웠음.

둘다 측면 돌파도 크로스도 안쪽 돌파도 아무것도 못함.

특히 레반이란 외국인선수는 더 잘해야 살아남을텐데..

 

5. 대전의 인상적인 3미들

이름은 생각 안나는 8번.

수비형 미들로 컷팅을 성실히 수행함. 거친 플레이로 경고도 받았을걸?

 

가장 관심이 많이 간 6번 황인범.

좌우 전개 훌륭, 가끔씩 때리는 중거리슛 일품.

그러나 수비력 의문, 피지컬 의문.

 

이호석.

쉐도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중거리슛은 대박이었어. 상, 하 연결고리가 되려고 열심히는 했는데 그에 비해 볼이 잘 안돌았지.

 

6. 허술한 대전 수비

이름값 높은 센터백들과 왼쪽 수비수는 경기내내 불안감을 보였어.

특히 왼쪽 수비수는 전반내내 얼탔고.

나시모프에게 골 먹는 빌미를 제공함.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됨.

하지만 체력 떨어지고 활동량이 줄어들자 센터백 뒷공간이 계속 털림.

수비수들에게 경합이 지속적으로 가해졌음.

 

특히 8번이 수미역할을 충실히 해줬는데 공격일변도의 팀을 혼자 메우기에는 역부족.

 

 

7. 체력 떨어진 안산의 후반

대전 선수들 대비 압도적으로 체력이 떨어진건 안산이었음.

이기도 있지만 기량적, 피지컬적 차이가 느껴진 시간대였고 이 시간대에 중거리슛을 먹힘.

 

 

8. 지속적인 공격을 원한 안산

이흥실 감독의 생각이 맞았다고 해야하나.

수비진쪽의 교체가 아닌 공격쪽의 교체를 함.

 

그리고 쌩쌩한 공격을 믿고 계속 대전 뒷공간을 파게 해서 부담을 줌.

 

 

9. 돌격대장 라울

라울에게 적합 전술을 짜준 것 같은 안산

후반에 혼자 공 몰고 다님.

 

역습상황에서 가장 빼어나 보이고 한건용의 경우 골은 넣었지만 부상때문에 제대로 뛰지도 못하면서도 열심히 뛰더라.

선수에게 간절함이보였다고 할까.

 

아,, 그 복싱선수 같던 외국인선수는 완전 느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림보.

조만간 한국을 뜰 것 같네.

 

 

 

10. 끝나고..

대전도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안산도 모두 알고 있었지만 결국 승리는 헛점을 제대로 노린 안산의 승리.

끝나고 선수단 모여서 한국사회의 적폐인 높은 사람에게 얘기 듣고 힘들게 할 줄 알았는데 금일봉 줌.ㅋㅋㅋㅋ

 

글고 경품이 많다고 해서 갔는데 역시난 나는 꽝!

아직까지 팬 친화적,, 경기장 운영등 개선해야할 사항이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