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인천 vs 성남 후기.

by 사랑한다인천 posted Aug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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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사람을 잡아먹을 듯 더운 날씨였음. 그래서인지 응원이 평소보다 굉장히 조용했다 ㅡㅡ^ 더 소리지르고 더 뛰어주자. 지금 팀 상황이 이모양인데 우리가 덥다고 쉴 처지냐?!!! ㅠㅠㅠㅠㅠㅠㅠ 

 

 

  1. 조수혁 

   수혁아 욕봤다. 그래도 네가 승점 1점이나마 지켜냈다. 

 

  2. 박대한, 김용환 

   확실히 힘들어보인다. 완규가 돌아오면 대한이가 좌우가 모두 가능하니 둘 모두에게 어느정도 휴식을 줄 수 있을 것. 오늘까지가 사실상 체력적인 고비였는데, 윙백들이 참 잘 버텨주었다는 생각이다. 모두 고생했다. 

 

  3. 요니치 조병국 이윤표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자. 재준이가 곧 돌아온다. 요새 실점이 많지만, 곧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잘해주라... 

 

  4. 김태수, 윤상호, 김도혁

   잘했다. 먼저 도혁이는 원더골 축하하고 고맙다. 상호는 자신감 회복이 관건이었는데 오늘 경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두번째 골은 상호가 반쯤 만들었다고 해도 괜찮을 듯 싶다. 그래 임마!! 자신감있게!! 끈기있게 들이대면 된다니까!! 충분한 능력이 있는 녀석이 그동안 너무 주눅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네가 각성상태를 앞으로도 쭉 유지해줘야만 한다.. ㅠㅠ 마지막 태수. 후... 그래 힘든거 알아... ㅠㅠ 그래도 조금씩만 더.. 조금씩만 더 뛰어주라. 이제 한달만 더 버티면 승진이가 돌아온다. 후...

 

  5. 벨코스키, 케빈

   둘다 욕봤음. 케빈은 연속골 축하함.

 

  6. 송시우 박세직 진성욱 

   조금 더 잘해주어야해... 특히 시우는 오늘 정말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아쉽게 되었다. 세직이는 집중력 유지 잊지말고..  성욱이는 넌 좀 혼나야해 임마. =_= 정신 똑바로 안차릴래? 더 빡시게 뛰고 더 거칠게 몸싸움 해라 좀. 힘도 좋은놈이.. 순해빠져가지고. 상대팀이지만 의조하는 거좀 봐라. 겁나 아무데나 막 박고(?) 다니잖아. 솔직히 육체의 단단함은 빠지지 않는 녀석이 착하게 축구를 하려고하냐? 상대방을 의도적으로 다치게 하면 안되는거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착하게 할 필요도 없다는 걸 좀 알았으면 좋겠다.

 

 

  7. 김근배 성남 골키퍼 

   근배야. 넌 상대팀이지만 솔직히 형이 네 정신자세를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껴넣는다. 너 잘하더라. 사실 전반엔 N석쪽에 있으니까 못봤는데 후반에는 네가 준비를 참 열심히 하는 선수라는걸 느낄 수 있는 플레이었다. 당연히 형은 우리 인천의 승리를 빌었고 네가 실수해주기만을 간절히 기도했는데.... 실수를 할법도 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하더라. 오늘 같은 경기라면 김동준이아와도 네가 주전으로 뛸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좋은 플레이 부탁한다. 근데 가능하면 우리와의 경기에선 좀 정신줄 놓아주면 좋겠어. 

 

 

 

      

 

Who's 사랑한다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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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인천의 수 없이 많은 모래알처럼 흔하디 흔한 팬 나부랭이. 참고로 난 원적지도, 출생지도, 거주지도 서울. 북패륜 연놈들이 서울드립 백날 쳐봤자 나야말로 서울 성골. 아들아 미안. 네 엄마는 인천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