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개리빌딩) 루크나 보산치치의 이적을 예상해본다..

by 리내뽕 posted Jun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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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외국인 선수 4인방中 이적시 팀이 힘들어지는 순위


루크>스레텐>스토야노비치>>>>>>>>>>>>>>>>>>>>>>(고전:넘사벽)>>>>>>>>>>>>>>>>>>>>>>>>>보산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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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의 경우 현재 계약 만료까지 6개월 남았고 .. 4월 포포투 호주판 인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음..

(선수 본인도 여전히 유럽 진출에 대한 꿈이 남아있지만 현재 폼으론 힘들거같고..)


문제는 현 경남 중앙 수비 자원이 마땅찮은게 루크 이적의 큰 걸림돌.

스레텐 우주성은 여전히 불안불안하고.. 사실 루크도 폼이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님.

이한샘 중앙 수비 기용 역시 현재까지 결과로는 대실패 ~!


그리고 돌아온(?) 여성해의 경우 6개월 후 군입대를 해야하고.

강민혁도 PSV전을 통해 공식적으로 얼굴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폼에 대해서는 확답을 주지 못하며 나이 또한 어느덧.

이런 상황에서 루크가 떠난다면 경남의 중앙 수비는..(경남이 전반기 19실점으로 최다 실점 팀인데 ..)


개축판에서 수준급 수비수 영입하는건 기업 구단들도 힘든 일인데.. 마냥 뉴페이스들 믿고 혹은 기존 선수 포변까지 시켜가며 루크를 이적시키는건 좋은 판단은 아니라 생각(선수 본인이 떠나겠다고 맘을 먹었으면 어쩔수없지만..)


보산치치는 계약 기간은 모르겠고 .. 처음에 데려올때 2년이였나 3년이였던가 -_-.. 현재 위치는 그냥 개. 잉. 여.


중원에서 조원희가 뒷문을 단속하고 이창민이 꾸준히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타 공격 선수들과 발을 맞추는 경남 상황에서.

보산치치가 뛸 자리가 없다.


공격적인 중앙 미필 부분에서는 임창균도 점점 폼을 찾아가고 있고. 

측면에서 중앙으로 활발하게 오가며 활약중인 송수영, 김슬기. 그리고 기존의 이재안. 김인한까지.


또한 이한샘, 강민혁까지 정상적인 폼을 찾는다는 가정하에 조원희와 투볼란치를 쓴다면.

이창민을 아싸리 공격적으로 올릴 수 있기에 더더욱.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국내 선수들과 호흡적인 부분에서 아쉬웠던 스토야노비치를 살리기위해 전반기 리그 경기에서 스텝들은 보산치치를 선발 투입까지 했지만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음. 

물론 폼으로만 본다면 이재안, 김인한도 보산치치보다 딱히 뛰어난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교체로 들어가서도 딱히.


일단 볼을 받으면 본인이 볼을 소유하며 접고 패스를 뿌리거나 치고 들어가는 보산치치의 스타일상.

보산치치를 살리고 싶다면 흔히 말하는 '원맨팀' 축구로. 팀 전체의 변화.

현재처럼 빠른 측면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축구에서는 전혀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경남의 중원도 안정감을 되찾은 상황에서 보산치치 한명 빠진다고 큰 위기가 생기는거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스토야노비치는..


리그 12경기 2득점이란 결과물은 팀의 스트라이커로서 처참하다.

하지만 글쓴이는 스토야노비치의 이적을 반대하면서 가능성도 낮다고 본다.


일단 스토야노비치의 활용법에서 코칭 스텝의 잘못이 가장 컸다.

(연맹 프로필상) 183cm의 지극히 평범한 선수를 단순히 전봇대로 쓰는데 그게 얼마나 먹힐까.


경남에 정통적인 스타일의 윙어도 없고 (송수영, 이재안, 김인한 등) 죄다 치고 들어가는 스타일이고 김슬기가 그나마인데 얘 크로스 퀄리티가 .. 아아 또르르

그렇다고 그나마 올라간 크로스를 스토야노비치가 포스트 플레이로 따내도 2선에서 볼을 받아서 공격을 이어가는 상황도 나오지 않았다. 스토야노비치는 최소한 제 몫은 했는데 이 샹놈들 2선에서 공 안받아주고 어딜 싸돌아 댕기는거야.


또한 평상시 오픈 찬스에서도 전방에 있는 스토야노비치에게 공이 가지를 않는다.

상황 판단이 힘든 어린 선수들이라서인지(조원희는 어리지도 않자나?). 아니면 욕심이 있어서인지(이재안, 송수영 골 욕심나나봉가?) 본인이 아싸리 때리고 보는데..이 샹. 팀을 위해서라도 패스 좀 해라.


물론 짧은 겨울 훈련기 동안 뛰어난 공격 전술. 특히나 발밑 축구를 완성하기엔 큰 어려움이 따르기에 최대한의 효율을 위한 전술을 택한거겠지만...리그 전반기 내내 선수들 전술 이해도 왓더헬?!..

6개월만에 전반기 경기 최전방을 책임지던 선수를 떠나보내고 또 다른 선수를? 그리고 또 발맞춘다고? 


스레텐? 안종복이 거액의 현금 아니면 안팔걸.. 거의 뭐 양아들 분위기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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