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빠에 관련한 글이 조금씩 올라오다보니...옛날 생각이 나서,,
댓글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그냥 자꾸 생각이 나서 or 미안하기도 해서
옛날에 가입되있던 작은 소모임이 있었는데..
(내가 군대갔다오니 주축 멤버들 생업 겸 결혼 등의 이유로 소모임 망)
거기에 당시 여고딩 동생들이 몇명 있었지
거기에 얼빠가 한명있었는데..딱 보자마자 얼빠구나 하고 느낄 정도로
당시에 인기많던 스타에 프로게이머도 빨던거 보면 ㅇㅇ
근데 다른 동생놈에게 연락이 온거임...지켜봤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얼빠들 모임이 있는데 거기서 우린 같은 대한민국을 응원하니까
K리그의 모든 팀들을 응원한다나 뭐다나 그랬었대
그리고 당시에 대구 숙소였나 연습장 가서 선수들이랑 사진찍고 빠질하고
나중에 내가 소모임에서 꺼지라고 한 이후로는 뭐 부산으로 가서도 이 ㅈㄹ했다네
(꺼지라하기 전인가 후인가는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히네)
대학팀도 빨아서 호남대까지 찾아가고 말여...아주 열정이...
사실 꺼지라고 하기 얼마전엔 선물도 받고 그래서 좀 그랬지만
꼴보기 싫었으니깐...
내 생각은 얼빠는 꼴보기 싫다...이런건 좀 아니라고 생각함..ㅇㅇ
팀에 대한 충성심만 있으면 좋음...ㅇㅇ
어차피 남자들도 걸그룹 빠는 것도 일종의 얼빠아닌가
다만 내가 좋아하는 선수 > 팀 요래되서 정도를 넘는 경우가 되면 꼴보기가 싫어지는거고
저거처럼 위아더월드라던가 넘의 팀에 가서 찝쩍거리는거나 이러면 꺼지라해야지
마지막 정리하고 나니 생각나는건데
넘의 팀 선수 빠질 했던 이유가 국대 뭐시기 청대 뭐시기 어쩌고 우리나라 대표 선수 어쩌고 이랬는데
뭐 이....우리나라 대표로 잘했다하더라도 남의 팀이면 남의 팀 선수지 그런게 어딨어
그리고 난 아이돌도 안빨고 그러니깐...난 어디에도 얼빠는 아님..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