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몇번 쓰는거 본 거 같기도 한데... 선수들, 전술 비판하는 거나 머리에서 입으로 말이 튀어나올때 제대로 분간 못하는 능력 & 순간파악능력 떨어지는거 보면... 그냥 칼럼가가 더 나을 것 같다.
어제 울산 VS 광주 경기보면서 안타까웠던게,
광주가 후반 들어가면서 초반 약간 변화를 가져가다가 울산이 내려서게 되니까 지공으로 볼을 돌리면서 여러차례 뚫는 시도를 했어. 어떤 면으로 보면 그것조차도 굉장히 대단했지만, 또다른 의미론 굉장히 느린 빌드업이라 확실한 기회가 생기진 않았거든.(거기에 슈팅타이밍도 조금 문제가 되었고) 그러면서 고정운 해설이 공격방식을 변화하라고 주문하면서 '롱패스' 이야길 하더라. 근데 이때 뉘앙스가 마치 '티키타카 바르셀로나는 왜 전방 롱패스를 사용하지 않는가' 처럼 들렸어.
광주에 수준급 멀대 톱자원이 있는 게 아니라서 공간을 노리고 찾아들어가는 선수들 움직임을 잘 살리기 위해 그런 공격작업을 하는 건데, 그걸 바꾸라는 소리를 하니까 난 벙졌지. 나보다 축구도 잘 알고, 선수로도 레전드급 활약 펼친 분이 그런 이야기 한다는게 솔직히 이해 안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중후반에 광주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롱패스를 하니까 그제서야 '이런 롱패스를 간간히 섞어야 합니다'라고 이야기 하더라.
즉, 내려서 있는 울산 수비진영에 공간이 없자, 공간확보를 마련하기 위해 빠른 패스를 통한 공격방향 변화를 요구한 거고, 그게 '롱패스'라는 건데..... 애초부터 이렇게 말했으면 벙찌지도 않았을텐데, 그걸 말 못해서(혹은 표현하지 못해서) 어버버 하는거 보면
그냥 칼럼가가 더 나을 듯.











네- 그러씁-니다 그마만큼 우리 선수들이 더 잘해주길 바라는 맘이거등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