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갔다가 좀 늦게 나와서 용산에서 내비 찍고 안양 출발 했더니
한시간 걸렸다.... 차 더럽게 막혀....
후반 10분 쯤(?) 온게 아까워서 원정석 들어가서 봤는데
졌다....
미안 나 때문이다.(?) 내가 가는 바람에 졌나보다.. 미안하다.
경기 끝나고 시간도 때울겸 강원 선수들 버스 앞에서 진치고 있었는데, 사람들 다 가도 계속 그냥 서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조엘손이 핸드폰 들고 내쪽으로 오네...
나랑 나란히 서있었는데... 한 5분정도.... 근데 나 아무짓도 안 했어 ㅋㅋㅋ 말도 안 걸고 모르는 척 했지...
사진찍을 걸 살짝 후회되네 ㅋㅋ
원정 홈이나 가야겠다....
추신. 후반 중반 부터 정장에 넥타이랑 야상입고 나타난 사람이 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