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베스트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방문자
오늘:
5
어제:
177
전체:
4,117,740

DNS Powered by DNSEver.com
.


뭐 전반적으로는 1.5군으로 임한 경기치고는 상당히 기대이상이었던 것 같음.

 

오늘 경기 끝나고 팀을 많이 비판한 이유는 그 기대치에 충족하기에는 무승부가 좀 아쉬운 결과였기 때문이야. 

뭐 근데 '유효슈팅 0개가 어떻게 기대 이상이냐!'라고 말하면 할말은 없는데

슈팅 전까지의 과정도 안 되는 팀이 슈팅 수 따질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나는 넘어가기로 했음. 

 

전반의 4231은 볼점유 측면이나 경기의 템포를 리드해가는 입장에서 매우 효율적이었다고 봐. 

여태까지의 경기에 비해서 턴오버가 마냥 쉽게 나지는 않았고,

설령 나더라도 수비진들이 매우 침착하게 잘 막아줬음.

아주 칭찬을 해 줘야 할 부분이야.

 

물론 멜번의 공격진들이 다소 영악한 공격을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직선적이고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블루윙즈의 수비진들이

특별히 라인이 무너지는 일도 없었고 특별히 간격이 벌어지지도 않는. 

전방위적인 팀 디펜스가 매우 잘 이루어졌고, 그렇게 주변 환경이 안정되니까

갓자룡이 신출귀몰 날아다니고, 곽희주가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고, 

신세계는 자기 포지션 아닌데도 파이팅 넘치게 잘 커버해줬고, 조원희도 할 수 있는 부분만 정확하게 수행해줬음.

 

이것은 포백 앞에 있었던 은성수와 백지훈에게 공을 돌려야 할 부분이고,

 

4141이라는 포메이션을 포기한 코칭스태프의 성과이기도 함(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말하도록 하겠음).

 

공격에 있어서도 김종우가 템포를 끊어먹는 일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전반에는 그래서 윙어와 미드필더가 스위칭도 잘 이루어졌고

염기훈이 폼이 안 올라와서 그렇지 중앙장악에는 상당히 애써주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뭐 나쁘지 않았다고 봄. 

 

전반에 다소 웅크리고 있었던 것도 나름 이해가 가는 부분이야.

전반에 운영을 침착하게 잘 한 덕분에 후반에 경기를 우리 분위기로 끌어 올 수 있는 베이스가 어느 정도 깔렸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호주원정은 어떤 팀이나 힘드니까 말이지. 전반에 있어서는 6-7점 정도를 주고 싶음.

 

그런데 후반에 왜 갑자기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

 

한 80분쯤 느낀 건데 오늘의 졸전은 결국 1.5군으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인 것 같아.

서브 명단을 다시 확인해 보니 전반에 분위기를 끌어오더라도 후반에 과감하게 상대 진영에 위협을 줄 선수가 없었어.

경기를 보기 전에는 그래도 이고르나 문준호에게 그런 부분을 기대했었는데.

후반에 승부를 거는 경기운영을 해 놓고도 후반에 결정을 지을 비밀무기가 없었다는 거야.

코칭스태프는 이고르랑 문준호가 이렇게 버로우 탈 지 몰랐던 거 같음.

혹은 알았으면서도 할 수 없이 투입했다거나.

 

여기서 조금 문제제기를 하고 싶어.

 

일단 60분 전후의 교체타이밍은 아주 좋았어.

경기가 루즈해지기 전에, 전반에 가져온 흐름을 다시 넘겨주기 전에 선수 치는 교체로 아주 적절했었어.

하지만 그 좋은 시기에 들어온 이고르가 상대방과의 기싸움에서 자신있게 플레이를 못했어.

만들어 놓은 분위기를 타고 갔어야 하는데, 오히려 단순하지만 계속 사이드에서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했던 장현수가 나가면서 다소 경기가 루즈해버리는 패착이 됐던 거 같음. 여기서 교체 카드 한 장이 좀 아쉬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마침 방전된 김종우를 적절하게 빼냈던 거 같음.

이고르가 톱으로 가고 문준호가 윙으로 가는 포지션 변경도 꽤나 유연한 전술적 대처였다고 보는데

이후에 점유는 물론이고 위협적인 장면도 전혀 만들지 못했음.

 

여기서 코칭스태프가 중요한 점을 간과했던 것 같아.

 

우리가 조커로 넣었던 선수들이 분위기를 가져올 만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어.

 

그래서 아까 말했던 것처럼 둘 중 하나가 문제라는 거야.

 

1. 이고르와 문준호가 이렇게 임팩트 없을 줄 몰랐다.

2. 알았는데 할 수 없었다.

 

만약 1이라면,

 

경기나 훈련에 임하면서 선수의 컨디션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야.

더 심각할 경우는 선수의 재능을 과대평가했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

첫째로 잘못된 부분이야.

 

2라면,

 

후반에 승부를 걸지 말았어야지.

전반 막판이나 후반 극초반에 몰아치는 경기를 했어야지.

이게 두 번째 경우의 잘못된 부분임.

 

이제 스쿼드 탓은 할 수 없어. 스쿼드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야. 특히 아챔에서는 말이지.

오늘 보여진 흐름이 의도된 경기운영이 아니었다면 팀의 역량이 멜번원정에서 이길 정도가 안 되는 팀이라는 이야기고,

오늘 경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원정에서 귀중한 1무를 캐온 좋은 경기였다는 결과가 나옴.

 

뭐 물론 호주 원정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승삼이를 목표로 했다며. 아니 항상 승삼이를 목표로 해야지ㅋㅋㅋㅋ

 

아무튼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부분은 1의 가정이 참이라는 것이고,

2에서 언급한 것도 이게 선수역량이 모자라서였거나 코칭스태프의 판단착오라면 개선이 힘든 부분이니까 안좋은 결과야.

 

다만 우리가 여기서 긍정적으로 봐야만 할 부분은,

 

전반의 4231이 아챔급 팀을 상대로, 상하이 이긴 팀을 상대로 굉장히 잘 싸워줬다는 부분이고.

 

여기서 우리는 시즌 전체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해.

 

내 의견을 말하자면 4141을 포기해야 하는 거야.

 

코칭스태프는 작년에 어떻게 창훈이가 그렇게 잘했는지를 간과한 것 같아.

지금 산토스 권창훈 김종우를 어떻게 공존시키냐를 고민해야 할 때가 아냐.

시즌이 이미 개막했단 말이지.

왜 우리가 갖고 있는 안정적인 전술을 그냥 사용하면 되는데

굳이 4141이라는 인풋대비 아웃풋이 안좋은 전술을 고집해야하는가에 대해

그 어떤 이유도 우리는 찾지 못하고 있어.

 

지금 고민해야 할 것은 그러니까.

 

창훈이를 내려서 4231로 돌아가는 것이거나 

백지훈, 은성수, 김종우 중 하나 혹은 둘이 컨디션이 좋다면

산토스나 권창훈 둘 중 하나를 과감하게 선발에서 빼버리든지

아니면 둘 다 빼버려야 한다는 거야.

 

좋은 선수는 잘했던 선수가 아니고 잘하는 선수인데,

 

지금 코칭스태프는 너무 미련이 많아.

 

우리가 키워 써야 하는 사정이긴 하지만 키우는 것이 이기는 것보다 우선이 되어서는 안되고,

 

창훈이나 산토스를 살리려다 새로 태어날 수 있는 성수나 종우나 현수, 종성이 민성이를 죽여서는 안된다는 거야...

 

 

P.S :

 

  • 혹시 몰라서 좀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건데,

    코칭스태프님들 현범이 너무 믿지 마라...

    위험부담 걸고 혼자 앵커놓지 말고 그냥 파트너를 붙이면 모든 게 해결돼.

    쉬운 길을 멀리 돌아가지 말자...

     

  • 그리고 하나 더 진짜 중요한 부분인데,


  • 암만 염갓이라도 뺄때는 좀 빼자.

    내 생각에 오늘 후반에는 장현수보다는 염기훈이 더 일찍 나왔어야 했어.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축풍구월 2016.03.15 21:14
    나는 전반에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한테 낙제점을 주고싶은데 은성수는 1대1 마크에서는 괜찮았는데 패스에서 너무 마이너스였고 백지훈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인데 자리를 약간 너무 올라가거나 너무 내려있거나 이랬던것같아서 ㅎㅎㅎㅎ
    장현수 좀 단순하긴 하지만 측면에서 에너지 있는 플레이 보여줬던거같고

    전남전에 과연 어떤 포지션으로 나올지 궁금하네 조동건 원톱전술은 아니겠지..?
    허리는 창후니를 내려서 중앙미드필더로 쓰는게 최선일꺼 같긴한데 어떻게 나올지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6.03.15 21:17
    응ㅋㅋㅋ 나는 그냥 은성수가 수비 롤을 맡고 백지훈이 공격 롤을 맡았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봤어ㅋㅋㅋ
    은성수가 오늘 경기에서 패스까지 잘 배급했다면 아마 여태까지 경기에서 계속 선발로 볼 수 있었을 테니까 그 부분에서는 별로 기대를 안했기 때문에ㅋㅋㅋ 그래서 그냥 롤 구분이 잘 되었다고 판단함ㅋㅋ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03.16 16:50
    김은선 아웃된 이후로는 수비 롤의 미드필더에게 패스까지 기대도 안했음 ㅠㅠ
    조성진도 작년에 잘 버텨줬지만, 말 그대로 그냥 버틴거였잖아...패스 능력은 영 아니었지
    그나마 백지훈이나 박현범의 패스가 간간히 좋은게 나오니 올시즌은 4231로 엉덩이 빼고 어제처럼 가야할듯.

    어제 사실 공격은 정말 별로였던것 같음. 골을 넣을 가능성이 아예 안보였음.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축풍구월 2016.03.16 17:03
    염기훈 두번의 크로스 날카롭지 않았어????ㅋㅋㅋㅋ
    조성진은 그래도 버텨주면서 좌우로 잘 연결해줬었는데 가끔 실수를 크게해서 그렇지
    언넝 용래형이 돌아와야할듯 ㅎㅎㅎㅎ아니면 08조원희카드 ㅋㅋㅋㅋ앵커맨으로 박아놓는 방법도 어떠려나

    나는....더블볼란치가 안정적이긴 하다만 우리 원톱이 그리 골게터가 아니기 때문에 4141로 공미나 쉐도우 스트라이커 하나 더받아서 공격력을 보강하는게 좋을꺼같은데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03.16 17:15
    염키 어제 컨디션 좋았던 것 같음
    공격이 정말 별로였다는게, 중앙에서 염키 패스 받아서 슛으로 이어 갈 선수가 한명도 안보이더라고
    김종우? 김종민? 둘다 이름도 생소하고 플레이도 생소하고...조동건보단 나았지만....

    나도 이용래만 믿고있음 ㅠㅠ 세제믿윤 시절에 유일하게 축구보는 맛이 나게 해줬던 선수인데..
    (정작 나빼고 대부분의 숸팬들은 이용래를 겁나 싫어했었던 걸로 기억 ㅋㅋㅋ)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03.16 17:17
    그리고 난 어제 김종민 자리(3의 중앙)에 산토스나 권창훈 놓았으면 한골은 넣었을거고 1:0으로 이겼을거라고 봄.
    낙복횽의 이 글도 비슷한 내용이지만, 꼭 원톱이 아니더라도 골게터를 명단에 포함시켜서
    승부수 띄우는 타이밍 (전반이건 후반이건)에 투입을 했어야 했는데
    서정원 ㅅㅂㄹㅁ는 어제 대체 무슨 생각이었던건지 모르겠네...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축풍구월 2016.03.16 18:05
    난 오히려 쎄오 생각은 알겠던데 ㅋㅋㅋㅋ 전술은 모르겠는데 생각은 ㅋㅋㅋㅋ 어제경기 그냥 어린 선수들 기회부여하고 시즌 구상한번 해본거같음 ㅋㅋㅋㅋ 이고르까지 나온거보면 ㅋㅋㅋㅋ 나는 0대0으로 비기더라고 창후니나 산토스는 길게볼때 쉬게하는게 맞았다고봄 ㅎㅎㅎㅎ
    과연 전남전에서 오사카전 경기력을 보이느냐 멜버른전 경기력을 보이느냐 이게 궁금하네 염키 최효진 상대로 잘할수 있을지.....

    이용래 욕먹은건 시즌중엔가 경기끝나구 낼름 이적하러 갔다가 불발하고와서 욕먹은게 컸지 ㅎㅎㅎㅎ이용래도 노에였는데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03.16 18:26
    장거리 원정이라 경기를 버렸는데
    정작 상대가 생각보다 존못이라 비겨도 욕을 먹는 상황이 된듯 ㅋㅋㅋ
    산토스 쉬게할 틈은 없다고 생각해 난... 골 넣을 선수가 한명은 있어야 ㅠㅠ

    이용래 사태 때는 내가 윤성효를 너무 싫어하던 때였고 (그러고보니 난 김호 차붐 이후로 수원 감독들은 다 싫어하는구나 ㅠㅠ 불쌍한 내 팔자...)
    이용래가 너무 노예처럼 부려먹혀서 오히려 이해하는 입장이었음 ㅋㅋㅋ 심장인지 신장인지 안좋아서 돌아왔을땐 안쓰러웠 ㅋㅋㅋㅋ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축풍구월 2016.03.16 18:30
    ㅋㅋㅋㅋ 1대1이나 2대2 이렇게 비겼으면 ㅋㅋㅋㅋ괜찮았을텐데 ㅋㅋㅋㅋ 유효슈팅 0개에서 수원팬들 멘탈이 ㅋㅋㅋㅋ
  • profile
    title: 2015 국가대표 7번(손흥민)마오 2016.03.17 07:54
    서정원 OUT!!!
  • ?
    qwer 2016.03.15 21:23
    후반전에 각자 역할이 똑같은 상태에서 약 30분 넘게 아무런 변화가 없었는데.. 뭐, 상대가 밀어 붙인다 해도 감독이 어느 정도는 변화를 줄 수 있었다고 봄. 전반전까지야 위험 부담을 줄이며 경기하는 것이 현명해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그냥 딱 그 상황에서 안주하는 느낌. 한번에 승부보려는 느낌은 전혀 없었음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6.03.15 21:29
    긍게 그게 가장 불만인겨 나도...

    뭔가 감독이 경기 중에서 완급조절을 통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 선수만 넣어 놓으면 애들이 연습한 대로 알아서 하겠지.... 이런 느낌으로 방치한다는 기분?
    뭔가 사이드라인에서 경기가 안 풀릴때 적극적으로 지시를 하는 모습이 안 보이고,
    분위기 환기를 못해줌...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이위봉 2016.03.17 00:03
    ㅊㅊ

안내

※ 7회 이상의 추천을 받은 글을 모아둔 게시판입니다.
※ (2013년 3월 22일 이전의 글들은 원문이 따로 존재하여 댓글/추천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해당 날짜 이후의 글들은 원문 자체가 이곳으로 이동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크풋볼 선정 K리그 30년 잉여 일레븐 19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5.26 3 29833
공지 크풋볼 선정 K리그 30년 베스트 일레븐 10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5.26 8 29190
1331 뭐? 서울 이랜드가 우리한테 4골을 넣겠다고!? 4 file title: 충주 험멜VKRKO 2016.03.28 10 508
1330 이랜드야 그거 해봐 그거 13 file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6.03.27 12 652
1329 오늘 안중근의사 순국 106주년 되는 날이야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피플라렌 2016.03.26 13 202
1328 전남전 후기(16.03.20 H) 12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6.03.21 7 454
1327 쎄오경질반대하는이유 21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6.03.20 13 682
» 장난은 그만치고 진심으로 쓰는 멜버른전 후기 13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6.03.15 10 544
1325 성남전 후기(03.12 A) 35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6.03.12 10 581
1324 오늘자 개축일보.jpg 12 file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6.03.10 13 559
1323 마셔라 매일 우유 14 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세라r 2016.03.10 15 549
1322 권창훈의 성장과 수원의 고민 9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6.03.07 8 470
1321 지에스 출신은 역시 ㅉㅉ 6 title: 인천 유나이티드제칼로사생팬 2016.03.02 22 660
1320 빠른 신고가 답이지 18 file title: 2015 울산H 6번(마스다)릴화우미 2016.02.29 16 576
1319 북패충수준.jpg 47 file title: 2015 수원B 10번(산토스)Radoncic 2016.02.29 8 1056
1318 내 생각에 팬이 절대 해서는 안 될 것이 22 title: 2015 울산H 6번(마스다)릴화우미 2016.02.28 8 582
1317 질문글에 대한 까칠한 답변? 관련한 내 이야기 10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6.02.23 15 680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15 Next
/ 115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