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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뜸 “울산에서 부산으로 내려갈 때 ‘다음엔 제주로 가나’ 생각했다”고 껄껄 웃은 뒤 “본의 아니게 동해안을 따라다니고 있다. 그래도 울산 부산 포항 모두 명문 구단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사실 울산이 친정이고, 울산에서 은퇴하고 싶었다. 팀을 많이 옮겨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인생이 계획대로 안 되더라. 어쩌다 보니 포항까지 왔다. 이제는 포항에서 잘 정착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